국화과(菊花科, 학명: Asteraceae 아스테라케아이[*])는 국화목의 과이다.[1] 전 세계에 2만 3천여 종이 속해 있어, 속씨식물문에 속한 과 가운데 난초과 다음으로 종이 많다. 가장 큰 속은 금방망이속(Senecio, 1,500여종), 베르노니아속(Vernonia, 1,000여종) 등이다.
국화과는 또한 변화가 많은 과이며, 완전히 야생화가 된 외래종(귀화식물)도 많다. 대부분 초본 또는 관목인데, 경우에 따라서는 교목이나 기어오르는 식물이 되는 것도 있다. 국화는 동양에서 재배하는 관상식물 중 역사가 가장 오랜 꽃이며, 사군자의 하나로 귀히 여겨왔다.[2]
잎은 어긋나거나 마주나며, 모양은 단순한 것에서 복잡한 깃꼴로 되는 것까지 여러 가지가 있다. 보통 여러 개의 꽃이 모여 두상꽃차례를 이루고 있는데, 이들은 총포라고 불리는 다수의 포엽으로 둘러싸여 있다. 꽃은 양성화 또는 단성화로 때로는 암수딴그루가 된다. 꽃부리는 붙어 있으며, 그 끝은 4 ~ 5갈래로 나뉘어 있다. 꽃받침은 많은 종류에서 실 모양의 갓털(관모)로 바뀌어 있다. 수술은 때로 4개인 경우도 있으나, 대부분은 5개를 가지고 있다. 이 때, 수술대의 밑부분은 꽃통에 붙어 있으며, 꽃밥은 원통 모양으로 합쳐져 암술을 둘러싸고 있다. 씨방은 하위이며 안에는 1개의 방이 있는데, 그 곳에 1개의 밑씨가 만들어진다. 양성화의 암술은 보통 끝부분이 2갈래로 나뉘어 있으며, 다소 가는 털이 나 있다. 열매는 수과가 되며 벌어지지 않는데, 그 끝(암술머리)이 부리 모양으로 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3]
다음은 국화목의 계통 분류이다.[4]
국화목대략적으로 제시되고 있는 국화과의 분기도는 아래와 같다. 아래의 계통 분기도에서 다이아몬드(♦)는 조금 약하게(<50%), 점(•)은 약하게(<80%) 지지되고 있음을 나타낸다.[5]
다음은 2002년 파네로와 펑크(Panero & Funk)의 연구에 기초하고[6] 2014년 갱신된 국화과의 계통 분류이다.[7][8][9]
국화과에스피나아과 (Barnadesioideae): 9 속, 93 종. 남아메리카, 주로 안데스에 분포.
사칸사아과 (Famatinanthoideae): 남아메리카 1속 1종.
멸가치아과 (Mutisioideae): 58 속, 750 종. 남아메리카에 분포.
스티프티아아과 (Stifftioideae): 남아메리카와 아시아에 분포.
♦운데를리키아아과 (Wunderlichioideae): 8 속, 24 종, 베네수엘라와 가이아나에 대부분 분포.
고크나티아아과 (Gochnatioideae): 4 또는 5 속, 90 종.
프리클리프아과 (Hecastocleidoideae): 유일 종 Hecastocleis shockleyi. 미국 남서부에 분포.
엉겅퀴아과 (Carduoideae): 83 속, 2,500 종. 전 세계적으로 분포.
단풍취아과 (Pertyoideae): 5 또는 6 속, 70 종.
김나레나아과 (Gymnarrhenoideae): 유일 종 Gymnarrhena micrantha. 북아프리카에 분포.
•치커리아과 (Cichorioideae): 224 속, 3,200 종. 전 세계적으로 분포.
코림비움아과 (Corymbioideae): 유일 속 코림비움속(Corymbium)에 7종.
•국화아과 (Asteroideae): 1,130 속, 16,200 종. 전 세계적으로 분포.
국화아과(Asteroideae)와 치커리아과(Cichorioideae), 엉겅퀴아과(Carduoideae), 멸가치아과(Mutisioideae)의 4개 아과가 전체 국화과 식물 종의 99%를 차지하고 있다(순서대로 약 70%, 14%, 11%, 3%이다). 나머지 아과는 일부 식물학자에 따라서 다르게 분류되기도 한다.
국화과(菊花科, 학명: Asteraceae 아스테라케아이[*])는 국화목의 과이다. 전 세계에 2만 3천여 종이 속해 있어, 속씨식물문에 속한 과 가운데 난초과 다음으로 종이 많다. 가장 큰 속은 금방망이속(Senecio, 1,500여종), 베르노니아속(Vernonia, 1,000여종) 등이다.
국화과는 또한 변화가 많은 과이며, 완전히 야생화가 된 외래종(귀화식물)도 많다. 대부분 초본 또는 관목인데, 경우에 따라서는 교목이나 기어오르는 식물이 되는 것도 있다. 국화는 동양에서 재배하는 관상식물 중 역사가 가장 오랜 꽃이며, 사군자의 하나로 귀히 여겨왔다.
잎은 어긋나거나 마주나며, 모양은 단순한 것에서 복잡한 깃꼴로 되는 것까지 여러 가지가 있다. 보통 여러 개의 꽃이 모여 두상꽃차례를 이루고 있는데, 이들은 총포라고 불리는 다수의 포엽으로 둘러싸여 있다. 꽃은 양성화 또는 단성화로 때로는 암수딴그루가 된다. 꽃부리는 붙어 있으며, 그 끝은 4 ~ 5갈래로 나뉘어 있다. 꽃받침은 많은 종류에서 실 모양의 갓털(관모)로 바뀌어 있다. 수술은 때로 4개인 경우도 있으나, 대부분은 5개를 가지고 있다. 이 때, 수술대의 밑부분은 꽃통에 붙어 있으며, 꽃밥은 원통 모양으로 합쳐져 암술을 둘러싸고 있다. 씨방은 하위이며 안에는 1개의 방이 있는데, 그 곳에 1개의 밑씨가 만들어진다. 양성화의 암술은 보통 끝부분이 2갈래로 나뉘어 있으며, 다소 가는 털이 나 있다. 열매는 수과가 되며 벌어지지 않는데, 그 끝(암술머리)이 부리 모양으로 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