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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들과 ( Kore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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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들과(--科, 학명: Typhaceae 티파케아이[*])는 벼목이다.[1]

2003년의 APG II 분류 체계(1998년의 APG 분류 체계에서 변하지 않음) 또한 이 과를 인정하였고, 속씨식물닭의장풀군벼목에 할당되었다. 이 과는 모두 습지의 다년생 식물들인 12종의 부들속(Typha)만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흑삼릉속(Sparganium) 또한 이 과에 포함되고 있다. 1981년의 크론퀴스트 분류 체계 또한 이 과를 인정하고 있으나, 쌍떡잎식물문 백합강닭의장풀아강부들목으로 따로 분류하였다. 1935년에 최종 수정되었던 베트슈타인 분류 체계판다누스목에 분류하였다.

온대·열대의 습지에 널리 분포하고 있는 초본으로서, 1속의 약 15종 정도가 알려져 있는데, 우리나라에는 부들·애기부들·좀부들의 3종만 이 분포하고 있다. 땅 속의 굵은 뿌리줄기로부터 비늘조각잎이 나오며, 그 겨드랑이에서 주경이 나온다. 잎은 실 모양인데 밑부분이 통 모양으로 붙어 있으며, 그 속에 여러 개의 점액선이 있다. 꽃차례는 꼭대기에 원기둥 모양으로 달리는데, 여러 개의 짧은 곁가지가 있고, 하나의 곁가지에 몇 개의 꽃이 달리는 것도 있다. 꽃차례의 아래쪽에는 암꽃, 위쪽에는 수꽃이 달린다. 한편, 꽃차례의 아래에 길쭉한 포엽이 있는데 일찍 떨어져버린다. 암꽃은 긴 꽃자루가 있고, 꽃자루에는 여러 개의 긴 털이 있어서 씨를 바람에 날리도록 한다. 암꽃은 단지 1개의 심피를 가지며, 암술대는 꽃이 필 때에 길게 뻗는다. 열매는 견과로 안에는 1개의 씨가 들어 있다. 수꽃은 2-3개의 수술로만 이루어져 있으며, 꽃자루에는 긴털이 나 있다. 꽃가루는 바람에 의해 운반되어 암술머리에 닿게 된다.

하위 분류

계통 분류

다음은 벼목의 계통 분류이다.[2][3]

벼목 파인애플군  

파인애플과

   

부들과

      사초군    

물이끼풀과

   

라파테아과

       

투르니아과

     

사초과

   

골풀과

          크시리스군  

곡정초과

   

크시리스과

      벼군  

플라겔라리아과

     

벼과

     

에크데이오콜레아과

   

조인빌레아과

        레스티오군  

아나르트리아과

     

켄트롤레피스과

   

레스티오과

             

각주

  1. Jussieu, Antoine Laurent de. Genera Plantarum 25. 1789.
  2. Bouchenak-Khelladi, Yanis; Muasya, A. Muthama; Linder, H. Peter (2014). “A revised evolutionary history of Poales: origins and diversification”. 《Botanical Journal of the Linnean Society》 175 (1): 4–16. doi:10.1111/boj.12160. ISSN 0024-4074. 오픈 액세스로 게시된 글 - 무료로 읽을 수 있습니다
  3. Briggs, Barbara G.; Marchant, Adam D.; Perkins, Andrew J. (2014). “Phylogeny of the restiid clade (Poales) and implications for the classification of Anarthriaceae, Centrolepidaceae and Australian Restionaceae”. 《Taxon》 63 (1): 24–46. doi:10.12705/631.1. ISSN 0040-0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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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들과: Brief Summary ( Kore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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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들과(--科, 학명: Typhaceae 티파케아이[*])는 벼목이다.

2003년의 APG II 분류 체계(1998년의 APG 분류 체계에서 변하지 않음) 또한 이 과를 인정하였고, 속씨식물닭의장풀군벼목에 할당되었다. 이 과는 모두 습지의 다년생 식물들인 12종의 부들속(Typha)만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흑삼릉속(Sparganium) 또한 이 과에 포함되고 있다. 1981년의 크론퀴스트 분류 체계 또한 이 과를 인정하고 있으나, 쌍떡잎식물문 백합강닭의장풀아강부들목으로 따로 분류하였다. 1935년에 최종 수정되었던 베트슈타인 분류 체계판다누스목에 분류하였다.

온대·열대의 습지에 널리 분포하고 있는 초본으로서, 1속의 약 15종 정도가 알려져 있는데, 우리나라에는 부들·애기부들·좀부들의 3종만 이 분포하고 있다. 땅 속의 굵은 뿌리줄기로부터 비늘조각잎이 나오며, 그 겨드랑이에서 주경이 나온다. 잎은 실 모양인데 밑부분이 통 모양으로 붙어 있으며, 그 속에 여러 개의 점액선이 있다. 꽃차례는 꼭대기에 원기둥 모양으로 달리는데, 여러 개의 짧은 곁가지가 있고, 하나의 곁가지에 몇 개의 꽃이 달리는 것도 있다. 꽃차례의 아래쪽에는 암꽃, 위쪽에는 수꽃이 달린다. 한편, 꽃차례의 아래에 길쭉한 포엽이 있는데 일찍 떨어져버린다. 암꽃은 긴 꽃자루가 있고, 꽃자루에는 여러 개의 긴 털이 있어서 씨를 바람에 날리도록 한다. 암꽃은 단지 1개의 심피를 가지며, 암술대는 꽃이 필 때에 길게 뻗는다. 열매는 견과로 안에는 1개의 씨가 들어 있다. 수꽃은 2-3개의 수술로만 이루어져 있으며, 꽃자루에는 긴털이 나 있다. 꽃가루는 바람에 의해 운반되어 암술머리에 닿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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