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아주(영어: goosefoot)는 비름과의 한해살이풀이다. 는장이라고도 하며 높이 1~2m, 지름 3cm에 녹색줄이 있다. 잎은 어긋나고 삼각상 난형이며, 어릴 때 중심부에 붉은빛이 돌고 가장자리에 물결모양의 톱니가 있다. 꽃은 양성이고 황록색이며 이삭꽃차례에 밀착하여 전체적으로 원추꽃차례가 된다. 열매는 꽃받침으로 싸인 포과이고 검은 종자가 들어 있다. 어린순은 나물로 하고 생즙은 일사병과 독충에 물렸을 때 쓰는데 많이 먹으면 피부병을 일으킨다.
명아주에는 다양한 아종이 있다. 한국에서 발견되는 종은 다음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