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개 혹은 북방물개는 북태평양과 베링해, 오호츠크해 연안에 서식하는 물개과 동물이다. 학명은 Callorhinus ursinus이며 해구라고도 한다. 물개아과의 종 중에서 가장 몸집이 큰 동물로, 북방물개속에 속하는 유일한 동물이다.
북방물개의 수컷은 몸이 검은색이고 목 둘레는 회색이지만, 암컷은 전부 회색이다. 수컷은 암컷보다 커서 몸길이가 2m에 이르고, 몸무게는 최대 270kg이다. 암컷은 몸길이가 1.5m이고, 몸무게는 60kg이다. 꼬리는 아주 짧아서 길이가 약 5cm이고, 귀 또한 귓바퀴는 있으나 매우 작다. 수명은 약 25년이다.
임신기간은 11개월 정도이며, 한배에 한 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갓 낳았을 때에는 검은색이지만 나이를 먹을수록 털갈이를 하여 등면은 갈색, 배쪽은 엷은색이 된다. 매우 부드러운 속털이 빽빽이 나 있는데, 이것은 상업적으로 가치가 높다. 머리는 튼튼하고 목이 굵다. 몸은 유선형이고 네다리는 모두 물고기의 지느러미 모양으로 되어 있어서 헤엄치기에 적당하며 어류·오징어·갑각류 등을 잡아먹고 산다. 수컷은 다 자라면 목으로부터 어깨에 걸쳐 갈기가 생긴다. 땅 위를 걸어다니기도 하고 달리기도 한다. 물 속에서는 주로 앞다리를 써서 시속 25km 정도로 헤엄친다. 북태평양에 서식하며 6-7월에 번식한다. 하렘(harem)을 형성하는데, 하렘은 수컷 한 마리에 대하여 암컷이 30-50마리이다. 일반적으로 수컷의 몸무게는 암컷의 5배 정도로 차이가 매우 크다. 그 외의 시기에는 남하하여 해양에 분산한다. 번식지 이외에 상륙하여 휴식하는 일은 없다.
한방에서는 물개 수컷의 생식기를 그늘에서 말린 것을 해구신(海狗腎)이라 하며, 강장·강정·양기 증진의 효력이 있어 신체허약·양기부족·정신쇠약·어지럼증 등에 처방한다. 18세기경부터 방한용 및 장식용으로 모피가 이용되어 남획되었기 때문에 서식수가 격감되었다. 2021년 기준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및 해양수산부 해양보호생물로서 보호받고 있다.
다음은 물개과의 계통 분류이다.[1]
물개과 북방물개속 큰바다사자속 바다사자속물개 혹은 북방물개는 북태평양과 베링해, 오호츠크해 연안에 서식하는 물개과 동물이다. 학명은 Callorhinus ursinus이며 해구라고도 한다. 물개아과의 종 중에서 가장 몸집이 큰 동물로, 북방물개속에 속하는 유일한 동물이다.
북방물개의 수컷은 몸이 검은색이고 목 둘레는 회색이지만, 암컷은 전부 회색이다. 수컷은 암컷보다 커서 몸길이가 2m에 이르고, 몸무게는 최대 270kg이다. 암컷은 몸길이가 1.5m이고, 몸무게는 60kg이다. 꼬리는 아주 짧아서 길이가 약 5cm이고, 귀 또한 귓바퀴는 있으나 매우 작다. 수명은 약 25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