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톤코넬리스야코부스버거스나무쥐(Musseromys beneficus)는 쥐과에 속하는 설치류의 일종이다.[1] 학명과 일반명은 필리핀 루손 섬의 토착종이다.
특징
작은 설치류로 머리부터 몸까지 길이는 75~84mm, 꼬리 길이는 82~88mm이다. 발 길이는 18~19mm, 귀 길이는 16mm이며, 몸무게는 최대 22g이다. 털은 짧고 부드러운 무성하다. 등 쪽은 짙고 불그스레한 갈색이지만 배 쪽은 밝거나 누르스름한 색을 띠고 중간에 희끄무레한 반점이 나 있기도 한다. 눈은 비교적 작다. 귀는 길고 넓으며 끝이 둥글다. 코털은 길다. 꼬리는 머리부터 몸까지 길이와 거의 같다.[2]
생태
나무 위에서 사는 야행성 동물로 추정된다. 4월에 포획한 표본 중에서 임신한 암컷을 발견한 기록이 있다.
분포 및 서식지
필리핀 루손 섬의 풀락 국립공원에서만 알려져 있다. 해발 약 2,695m의 성숙림에서 발견되었다.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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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usser, G.G.; Carleton, M.D. (2005). 〈Superfamily Muroidea〉 [쥐상과]. Wilson, D.E.; Reeder, D.M. 《Mammal Species of the World: A Taxonomic and Geographic Reference》 (영어) 3판. 존스 홉킨스 대학교 출판사. 894–1531쪽. ISBN 978-0-8018-8221-0. OCLC 622654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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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eaney LR, Balete DS, Rickart EA, Veluz MJ & Jansa SA, Three new species of Musseromys (Muridae, Rodentia), the endemic Philippine mouse tree from Luzon Island , in the American Museum Novitates , vol. 3802, 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