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비둘기(Columba rupestris)는 친척종인 바위비둘기의 친척종이다. 이들은 한반도 및 그 주변지역인 연해주, 중국, 시베리아, 몽골, 타지키스탄, 티베트 중부, 히말라야, 아프가니스탄, 투르크메니스탄 등에 분포하고 있다.[2] 대한민국에서는 매우 희귀한 텃새이다.[3] 원래 흔한 텃새였으나 외래종인 집비둘기의 유입으로 인해 번식지경쟁에서 밀려나고 여러 잡종들의 탄생으로 인해 매우 희귀해졌다.[4]집비둘기와 비슷하게 생겨서 외래종으로 오해를 받아 외래종이라는 뜻인 양이 붙은 양비둘기라는 잘못된 이름으로 많이 불린다. 이는 새에 대해 잘 아는 사람들도 잘 실수하는 부분이며 낭비둘기 또는 굴비둘기가 맞는 이름이다. 속리산 법주사와 임진각 등 다른 곳의 내륙의 집단은 자취를 감춘지 오래고 1995년까지 30여 개체가 서식했던 전남 청산도를 비롯해 도서 지역의 집단도 거의 사라졌다.[2]
머리, 얼굴, 턱밑은 짙은 회색이고 뒷목과 가슴은 광택이 있는 녹색이다. 어깨, 날개덮깃, 가슴 아랫부분은 회색이다. 허리는 순백색이고 날개에는 두 줄의 폭 넓은 검은색 띠가 있고, 꼬리 끝에는 흰색 무늬가 뚜렷이 있다.[5] 부리는 검고 눈은 적색, 눈동자는 검은색이며 다리는 붉다.[6]
해안의 절벽, 도서지역, 교외의 콘크리트 교각, 내륙 산악 등이다.
한반도, 연해주, 중국, 시베리아, 몽골, 타지키스탄, 티베트 중부, 히말라야, 아프카니스탄, 투르크메니스탄 등에 분포하고 있다.[2]
농경지 곡식의 낟알, 곡물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