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simg

유혈목이 ( coréen )

fourni par wikipedia 한국어 위키백과

 src= 꽃뱀은 여기로 연결됩니다. 범죄에 대해서는 꽃뱀 (범죄)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유혈목이(Rhabdophis tigrinus)는 뱀목 뱀과에 속하는 으로 율모기라고도 한다. 흔히 꽃뱀이라고 하며 그 이유는 전신에 꽃이 핀것같은 무늬가 있기 때문이다. 한국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뱀이다. 한국을 포함해서 일본, 중국동부, 타이완, 몽골, 러시아(연해주)에도 서식한다.[2] 대한민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뱀의 일종으로, 논이나 하천 부근에서 살며, 낮은 산지에서도 볼 수 있다.

생태

몸길이 50-120cm이며 꼬리 길이는 개체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대개는 몸길이의 5분의 1 정도이다. 몸빛깔은 녹색 바탕에 불규칙한 무늬가 있다. 몸의 앞부분에 있는 무늬는 붉은색이며 목의 무늬는 노란색이고 검은색 무늬가 등면 중앙선 양쪽에 배열되어 있다. 개구리, 그리고 두꺼비 등을 잡아먹으며, 제일 좋아하는 먹이는 두꺼비이고, 별로 좋아하지 않는 먹이는 이다. 가을에 교미하여 다음해 여름에 15개 정도의 알을 낳는다. 머리 모양은 둥글고 가느다란 능구렁이 형태이다.[3]

 src=
일본산 두꺼비를 물어죽인 유혈목이.

목 부분에 독액을 분비하는 샘이 있는데 이는 몸을 지키기 위한 것이다. 이 밖에도 윗입술판 밑에 비교적 발달한 독선(毒腺)이 있고, 여기서 독액이 위턱 뒷부분에 있는 좌우 두 개씩의 독니에 주입된다. 보통으로 물렸을 때는 해가 없지만, 이 뒤쪽에 있는 독니에 물리면 독이 상처로 들어가 전신 내출혈이 일어나며, 두통·실신·신부전 등을 일으키고, 심하면 사망하는 경우도 있다.[4] 원래 처음 유혈목이가 발견됐을 때에는 독이 없는 뱀으로 판명됐다. 그런데 한학자가 유혈목이 목안쪽에 독샘이 있다고 알려지면서 유혈목이는 독사로 판명됐다.

분포

 src=
물에서 슬그머니 기어나오는 유혈목이.

유혈목이속에서는 가장 북쪽에 서식하는 종이다.

한국, 일본, 중국동부, 타이완, 몽골, 러시아(연해주)에 서식한다.[5]

  • R. t. tigrinus

일본혼슈, 시코쿠, 규슈, 사도가섬, 오키 제도, 이키섬, 고토 열도, 야쿠섬, 다네가섬에 분포하며, 난세이 제도, 오가사와라 제도홋카이도에는 분포하지 않는다[6]. 도다(富田)(2007년)에서는 같은 아종(亞種)이 대륙에도 분포한다고 한다.

  • Rhabdophis tigrinus formosanus: 타이완유혈목이

타이완에도 분포하는 아종이다.

  • Rhabdophis tigrinus lateralis

대륙산 아종이다. 한국, 중국동부, 몽골, 러시아(연해주, 사할린 섬(?))에도 서식한다.

각주

  1. 국립생물자원관. “유혈목이”. 《한반도의 생물다양성》. 대한민국 환경부.
  2. 富田京一、山渓ハンディ図鑑10 日本のカメ・トカゲ・ヘビ、山と渓谷社、2007年7月15日初版、pp. 190 - 195、ISBN 978-4-635-07010-2
  3. 국립중앙과학관 - 포유류·양서·파충류 정보
  4. [terms.naver.com/entry.nhn?docId=1132946&cid=40942&categoryId=32590 두산백과, <유혈목이>.]
  5. 富田京一、山渓ハンディ図鑑10 日本のカメ・トカゲ・ヘビ、山と渓谷社、2007年7月15日初版、pp. 190 - 195、ISBN 978-4-635-07010-2
  6. 疋田努 『爬虫類の進化』 東京大学出版会 2002 ISBN 4-13-060179-2 p215
licence
cc-by-sa-3.0
droit d’auteur
Wikipedia 작가 및 편집자